뉴욕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확연히 줄어든 요즈음, 브루클린(Brooklyn ) 지역은 뉴욕 시의 비하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증거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던 부동산 중 하나가 얼마전 임대되었습니다. 브루클린 하이츠(Brooklyn Heights) 지역에 위치하는 이 부동산은 최근 전면 수리를 거친 5층 건물로, 코코안 그룹(Corcoran Group)의 James Cornell 과 Leslie Marshall 에이전트는 이 건물을 1600만 달러(약 181억 원)의 임대료를 측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재 거래가격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1884년에 건축된 본 건물은 내부면적 총 7천 평방미터(약 2,117 평) 로 5개의 침실, 6개의 욕실 뿐만 아니라 맨해튼 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Ideal Properties Group 의 정보에 따르면 2016년의 같은 시기에 비해 22% 하락한 매매율을 보이는 현재, 이 거대한 건물의 임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3백만 달러(약 34억 원) 이상의 부동산 매매율이 44% 하락한 상황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브루클린에서는 줄어들기는 커녕 부동산 매매는 하루 하루 증가해 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브루클린 하이츠 지역은 배우와 모델, 정치인들이 자주 접하는 고급 지역으로 근바에 비해 높은 물가를 보이는 지역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나 던햄( Lena Dunham), 폴 지아마티(Paul Giamatti) 등의 유명 인사들이 이곳을 주 거주지로 선택하는 매력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브루클린 지역에서(뉴욕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저택은 의심할 여지없이 트루먼 카포트(Truman Capote) 의 저택입니다. 영화 각본가,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그의 저택은 비디오 게임 “Grand Theft Auto” 의 창조자에게 어마어마한 1250만 달러(약 141억 원)의 가격에 매매되었습니다. 이 저택은 부동산 자체의 값어치 뿐만 아니라, 소설가 카포트의 수많은 걸작이 탄생한 본거지로 브루클린의 역사적 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