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에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꿈의 저택으로 가득합니다. 그 중 특히 호화로움과 유흥, 휴식의 모든 것을 원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인 한 저택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저택을 주당 65,000 달러에 임대한 이가 있으니, 그녀는 바로 패리스 힐튼입니다. 다소 높은 가격이기는 하나, 그녀는 짧은 기간이나마 스타다운 꿈의 저택에서의 살 수 있는, 두 번 다시 없을 이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 저택은 4개의 방과 그에 딸린 욕실로 구성되어 친구들과의 바캉스에는 적격입니다. 뿐만 아니라 멋진 바다가 바라보이는 거실, 넓고 우아한 주방, 독서실, 뿐만 아니라 과거 종종 스타들의 파티 무대로 변신했던 대형 테라스까지 갖춘답니다.
예상과는 달리, 패리스 힐튼이 선택한 말리부의 꿈의 저택은 매우 간소하며 우아합니다. 그녀가 싸구려는 질색하며 과잉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택에는 촌스럽다거나 평범한 인상을 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 쉐비쉬크(shabby chic) 스타일의 침실과 톤을 맞춘 파스텔 색상의 가구와 흰색을 주로 하는 거실 인테리어는 이곳을 친근하고 편안하기 그지없는 분위기를 창출합니다.
또한, 거실을 환히 밝히는 넓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태평양의 장관과 벽난로는 나무 기둥들과 더불어 이곳을 더욱 아늑하게 합니다. 한편 독서실의 바닥을 장식하는 모켓과 소파를 감싸는 벨벳은 클래식한 멋을 자아냅니다. 최신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이곳의 주방은 어두운 색의 원목 찬장과 테라코타 바닥으로 소박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벽 전체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는 이 드넓은 공간은 다수의 친구들과의 즐거운 식사에 손색없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위층에는 두 개의 더블룸과 두 개의 싱글룸이 위치합니다. 마스터 베드룸은 우아하고 클래식하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예쁜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개성을 반영하는 작은 방 중 하나는 그야말로 핑크빛 천국입니다. 이곳은 침대 시트와 긴 의자의 색깔 까지, 인형의 집을 연상케 하는 핑크빛으로 가득합니다. 마지막으로 화려함이 가득한 마스터 베스룸의 넓은 샤워 박스와 욕조에서는 한편의 그림과도 같은 푸른 하늘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유일한 휴식의 순간들을 선물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