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의회가 드디어 지상에 위치하는 하이라인(Highl ine)의 성공을 기원하는 로우라인(Lowline) 프로젝트를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로우라인은 지하 주차장과 맨해튼의 로우러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 )의 옛 철도역의 한 부분을 개조, 변화를 통해 탄생하는 세계 최초의 지하 공원이 될 것입니다.
이곳은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다리의 서쪽으로, Clinton 거리와Norfolk 거리 사이에 놓이는 Delancey 거리의 지하에 위치합니다. 드디어 공공토지 지하에 세워질 수 있도록 허가된 로우라인은 아키텍트인 제임스 램지 (James Ramsey)와 다니엘 바라쉬(Daniel Barasch)의 프로젝트로, 이로 인해 뉴욕의 부동산은 더욱 높은 재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뉴욕 시의회의 승인 덕분에 두 아키텍트들은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욱 세심하게 마무리하고 이제 남은 6천만 달러 (약 670억 원)의 건축 자금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쉬에 의하면, 잊혀지고 버려진 지하 공간을 생동적인 녹지대로 변신시킨다는 것은 뉴욕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벤트일 것이라고 합니다.
천재적인 이 두 아키텍트들은 그들의 야심찬 계획을 통하여 뉴욕 시의 도시 공간을 자극적이며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뉴욕 도시 성장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지역 사회의 참여는 시의회의 승인 조건 중 하나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열정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로우라인은 바로 옛 산업 철도인 하이라인(High Line)의 반대 버전입니다. 이제는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하이라인은 2009년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개방되었으며 맨해튼의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근 크게 개발 중인 로우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 의 4000 평방미터(약 1200 평)의 공공 토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태양 전지 패널은 어두운 지하에 밝은 빛을 비출 것이며 도시 환경을 가꾸는 역사적인 전통의 Mathews Nielsen 사는 이곳에 여러 관상초를 심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