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아직 무성이었으며 마법과도 같이 여겨지던 때, 초기 할리우드 스타 중 한명이 바로 버스터 키튼(Buster Keaton)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로 성공한 그는 비버리힐스에 거대한 호화 저택을 건축하였으며, 그 후 이 저택은 여러 소유자를 거치게 됩니다.
순서대로 살펴보자면, 우선 때는 1926년. 키튼은 3.500 평방미터(약 1000 평)의 본관, 1000 평방미터(약 302 평)의 게스트 전용 별관,그 외에도 풀장, 정원, 분수까지 있는1,5 헥타르(약 4.500 평)의 부지를 포함하는 거대한 면적의 호화 저택을 건축하기로 합니다.
정말로 호화스러운 키튼의 이 비버리 대저택 은 그의 죽음 이후,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탐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캐리 그랜트(Cary Grant)는 이 대저택을 거주지로 삼은 반면, 피터 오툴(Peter O’Toole)과 리차드 버튼(Richard Burton)은 그저 손님으로만 머물렀다고 하는군요.
이 후, 저택은 배우였던 제임스와 파멜라 맨슨 부부(James and Pamela Manson)에 의해 구매되어 3 부분으로 나누어졌으며 오늘날까지 이 저택의 세 부분은 각각의 삶을 살았습니다.빌 가티(Bill Guthy)와 빅토리아 잭슨(Victoria Jackson)은 2002년 이 대저택의 본관을 구매하였고, 그들은 2016년 1450만 달러(약 164억 원)의 거액을 지불하여 별관을 구매하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빌 가티는TV 센터인Guthy-Renker Corporation의 공동 창설자이며 그의 아내인 빅토리아는 작가입니다.
대저택의 3번째 부분은 맨슨 부부의 소유로 아직 분리되어 있지만, 가티 부부의 열공으로 전면 보수된 저택은 버스터 키튼이 지었던 그 찬란함을 되찼았습니다. 가티 부부는 드디어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 Marlene Dietrich) 가 거주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가 즐기던 20미터의 대형 수영장이 있는 이 대저택을 즐길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