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번쯤은 누구나 꿈꾸어 보는 캐슬, 그곳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때입니다. 카멜롯의 성을 재현한 듯한 칸자스 시티(Kansas City) 의 이 캐슬을 구매한다면 그 꿈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웨더비(Weatherby) 호수 근방에 위치하는 이 캐슬은 환상적입니다. 캐슬은 부려 5,500 평방미터(약 1,665 평)의 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100 미터에 걸쳐 펼쳐지는 캐슬의 아름다운 전면은 호수의 수면위로 비치고 있습니다.
하워드 니어링(Howard Nearing)에 의해 설계된 이 캐슬은 타워, 보루, 흉벽 등 모두가 상상하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엄과 우아함을 갖추는 이곳은 외관 뿐만 아니라 웅장한 그 모습에 걸맞는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말 그대로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지니는 이 캐슬은 38개의 객실, 5개의 침실, 10개의 욕실, 2개의 주방, 당구장과 피트니스룸으로 구성됩니다. 눈에띄는 겨대한 대들보, 대리석 계단, 캐노피 침대, 촬영장에서나 볼 수 있는 샹들리에, 스포트라이트, 최신형 전자제품들은 웅장한 규모의 기대치와 대응하는 다마스크 직물의 커튼, 넓은 응접실의 카페트, 대형 소파와,안락 의자와 함께 매우 인상적입니다.
웅장한 캐슬의 모습과 모든 편리함을 갖추는 인테리어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건설업체는 이 웅장함에 어울리는 대문을 찾지못해 한 고등학교의 게이트를 구입하여 배치하였다고 하는군요.정원 뿐만 아니라, 넓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슬레이트 지붕의 베란다, 호수로 통하는 선착장을 갖추는 부두 등 부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 79억 9천5백만 달러(약 10조 원)의 매물로 등장했으나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이 캐슬은 현재 78억 달러 (약 8조 8천5백억 원)의 로 가격을 낮추어 매매를 시도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