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여름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무덥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43도를 기록하며 밤에는 아침보다 10도 가량 낮은 온도를 보이나 어쨌거나 더위는 가실 줄을 모릅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Maktoum)은 이 견딜 수 없는 더위에 대항하여 세계 최초의 온도제어 구역 프로젝트를 방안하여 아랍 에미리트 연방 최고의 건축가들을 의뢰하였습니다.
“Mall of the world(세계의 몰)”라 불리는 이 작은 도시는 두바이의 입구에 세워질 예정이며, 첨단 에어컨과 거대한 지붕으로 보호되어 무더운 여름에도 항상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고온 방지 프로젝트인 야심찬 ”Mall of the world”는 한 해에 적어도 1억 8천만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둥근 지붕인 거대한 큐폴라 아래로는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테마 파크 및 런던의 옥스퍼드를 연상시키는 쇼핑몰, 웰빙 센터, 고급 거주지와 호텔 등 100여개 건물의 건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두바이의 새로운 쇼핑몰의 발전을 위하여 곳곳에는 약 50.000개의 주차장 또한 세워질 것입니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 “Mall of the world”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은 접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심사를 거친 본 프로젝트는 여름이 끝나면 큐폴라를 열어 실질적으로 두바이의 한 부분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이곳의 건축물들은 건설을 재정하는 셰이크의 멋진 디자인과 고층건물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이곳의 건축 양식은 미래형일 것이라 합니다. 또한, 미래 지향형의 장인 만큼 친환경적일 것이라 합니다. 두바이 홀딩스튜디오(Dubai Holding foresees)의 설계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진 본 프로젝트는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의 친환경적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두바이 고급 부동산의 건설은 2014년 말에 그 첫 삽을 뜰 예정이며,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 비용과 건설 기간 등 모든 관련 정보는 조만간 기자 회견을 통해 알려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