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형의 대형 푸드 마켓은 대부분 대도시에 위치합니다. 그러나 인도어 마켓 중 2014년 10월에 개장하는 로테르담의 막트할(Markthal)은 특별히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비넨로테(Binnenrotte) 광장에 우뚝 솟은 거대한 아치형의 막트할은 말굽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매우 혁신적인 외관을 선보입니다. 막트할은 축구 경기장 정도의 크기로, 이곳의 방문을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길 최고 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곳의 구조를 살펴보자면, 지상층인 1층과 2층에는 신선한 농산물 시장과 식료품 구역, 레스토랑과 심지어 요리 학교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위로 이어지는 10개의 층, 즉 3층부터 13층은 다양한 크기의 매매, 임대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3, 4, 5 개의 침실을 갖추는 82㎡ – 300㎡ 크기의 228개의 아파트로, 그 중 절반은 마켓을, 나머지 절반은 뫼즈(Meuse) 강과 성 로렌스 교회(Laurenskerk)가 보이는 로테르담의 파노라마를 전경으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막트할 아치의 정상에는 일과 생활, 쇼핑을 함께 제공하는24개의 펜트하우스가 위치합니다. 지하의 1.200개 차량 수용의 넓은 공간의 주차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편리함입니다.
그러나 막트할의 심장은 역시 마켓으로, 이곳은 로테르담과 그 외 지역 식료품계에 종사하는 60여명의 기업인들을 위한 장입니다. 이같은 포괄적인 혁신과 네덜란드의 고급 아파트 구입의 기회를 통해 막트할은 다른 유럽의 유명 도시 마켓들과의 경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