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구조의 싱가폴의 “인터레이스( The Interlace)”가 올해의 건물(World Building)으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싱가폴에서 주최되는 월드 아키텍쳐 페스티발 (World Architecture Festival)에서 인정받은 인터레이스는 이웃들과의 사교를 촉진하며 현대 생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색다른 접근을 시도한 새로운 거주지 프로젝트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엠에이/올레 스히렌( OMA / Ole Scheeren) 사로부터 계획, 추진된 야심찬 프로젝트인 이터레이스는 자연, 개인소유 공간, 공동 공간의 융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함께 살지만 서로가 고립되기 쉬운 현대 생활의 문제점을 격파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열쇠로 이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서던리지스 (Southern Ridges) 지역에 자리하는 인터레이스는 전체 면적 8헥타르(약 24,200 평)의 넓은 부지에 걸쳐 펼쳐지며 공원 및 리트리에이션 시설로 이루어지는 푸른 자연에 감싸여 있습니다. 6층 높이의 31개 아파트 단지는 육각형 모형을 이루며 차곡차곡 쌓여있으며 내부에는 8개의 정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러 아파트 단지는 여러 층에 위치하는 공유공간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는 서로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이웃과의 친분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대형 주거 서비스와 만남의 장소는 무성히 꽃피는 자연과 만나 더불어 사는 삶, 아름다운 도시 공간과 자연, 파노라믹한 바다와 시선을 교차합니다.
이 싱가포르의 고급 거주지는 주의 깊은 문제 의식과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의 도입하였으며 자연환경을 보호, 존중하며 영토와 기후 조건을 고려하여 건축되었습니다. 인터레이스는 이곳에 머무는 모든 이들에게 도시의 혼돈을 떠나, 함께하는 즐거움과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 거주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