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Venezia)의 많은 보물들 중에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가 살았던 팰러스도 있습니다. 사회의 편견을 배타랬던 니체를 사랑하는 이라면 더할 나위없는 기회이지요.
팔라쪼 베를렌디스(Palazzo Berlendis)라 불리는 이 아름다운 1600년대 건물은 베네치아의 북쪽 경계선 근처 걸인의 다리(Ponte dei Mendicanti)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니체는“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을 쓰던 1880년과 1887년 사이에 거주합니다. 그 후, 수많은 예술인들이 이곳에 머물었으며 그들 각각은 각자만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18세기 프란체스코 폰테바쏘(Francesco Fontebasso)의 그림으로 장식된 반침, 조각가인 나폴레오네 마르티누치(Napoleone Martinuzzi)가 직접 제작한 욕실의 금박 잎사귀, 유리 타일과 아름다운 모자이크 등을 포함하여 이곳은 헤아릴 수없는 가치의 다수의 예술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팔라쪼 베를렌디스의 1층에 자리하는 이곳은 최근 이곳은 거대한 보수 공사를 거쳐 건물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파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매매가는 약 250만 유로 (약 31억 2500만 원)로 부동산 이상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고려해 볼때 이는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 300 평방미터(약 100 평) 면적의 이 아파트에서는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라군과 운하, 다리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환상적인 탈출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이같은 매력적이며 로맨틱한 아파트는 절호의 기회이지요.
이파트의 내부는 욕실을 겸하고 있는 침실 2개 외 다른2개의 침실, 욕실, 식료품 저장실이 있는 거대한 주방과 큰 창고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중앙의 거대한 거실은 베네치아의 600년대 스타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아름천장 장식, 대리석 바닥, 프레스크 벽화, 그림으로 장식된 문과 개인 예배당 등은 이 아파트를 더욱 값지게 합니다.